2025.01.09 | 840708 (150.127.*.*)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희한한 분을 봤어요.
머리가 부스스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 사자 갈기처럼 퍼져 있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머리 손질 안 한 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그분이 자기 머리를 툭툭 치며 “오늘은 내가 사자 왕이야. 모두 나를 따르라!”라고 외치는 거 있죠.
주변 사람들이 빵 터지면서도 조심스럽게 거리를 두더라고요. 근데 그분, 끝까지 당당하게 서서 자기 머리를 만지며 왕의 위엄을 뽐냈습니다.
혹시 이분 본 적 있는 사람? 우리 지역의 '사자왕'으로 임명해야 할 듯!
#머리 #자기 #사자
헉, 저도 그분 본 적 있어요! 며칠 전 버스 정류장에서 자기 머리를 빗으며 '사자의 갈기는 완벽해야 한다!'고 외치시더라고요. 진짜 우리 지역의 명물 인정합니다.
아니 이런 레전드 분이 우리 지역에 계셨다니! 지하철에서 직접 보면 웃음 참기 힘들 듯 ㅋㅋㅋ. 다음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 행렬이 생길지도요?
사자왕님을 위한 팬클럽을 만들어야겠네요. '사자의 위엄을 지켜라!'라는 슬로건으로요. 진짜 독보적인 캐릭터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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