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 63aaa5 (21.227.*.*)
힘들었던 날, 퇴근길에 편의점 들렀다가
편의점 앞에서 “이 꽃 받으실래요?” 하며
작은 꽃다발 하나 주는 청년 만남.
행사 중이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거라길래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았는데,
그날 하루가 갑자기 꽃처럼 폈음.
기분이 괜히 말랑해졌다고. 세상 아직 괜찮은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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