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 272789 (174.148.*.*)
집 가는 길에 갑자기 소나기 쏟아짐.
혼자 뛰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형이 “어디까지 가?” 하며
우산 한쪽 슬쩍 열어줌.
말없이 몇 분 같이 걸은 그 순간이
이상하게 오래 기억에 남더라.
런빌은 도움을 행사처럼 하지 않는 사람. 자연스러운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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