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 535247 (108.3.*.*)
늦은 퇴근길, 힘들어보였는지 앞에 앉아있던 대학생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아 곧 내릴 거예요”
하며 자리를 양보해줌. 근데 그 친구 두 정거장 더 감.
모르는 척 폰만 보며 서있는데,
그 모습이 괜히 미안하면서도 고마웠음.
런빌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오는 사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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