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 bde268 (90.91.*.*)
정말 빡셌던 날, 야근해서 나오는데 모니터 옆에 시원한 이온음료 하나 놓여 있었음. 누군지 확인 못 했지만, 그 작은 위로가 몸보다 마음을 먼저 풀어줬음. 말 한마디 없이 챙겨준 행동 하나가 이렇게 큰 힘이 될 줄은 몰랐지. 아직도 그 음료 보면 ‘사람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정말 작은데 효과는 크다’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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