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 79c66d (92.101.*.*)
우산 쓰고 가는데 옆에서 누가 툭툭 부딪히더라.
보니까 비 안 맞으려고 우산 아래 슬쩍 들어오는 사람.
그런데 말 한마디 없이
내 옷 다 젖도록 계속 따라붙음.
고맙단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
무례는 소리 없이 젖어온다, 이게 진짜 생활형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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