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 b0cfaf (15.122.*.*)
지갑 두고 나와서 물건 계산 못 하고 있었는데, 뒤에 있던 고등학생이 “제가 해드릴게요” 하더니 그냥 결제함. 이름도 안 묻고 도망치듯 나감. 그날 퇴근길에 괜히 눈물 찔끔 나옴. 아직 세상 안 망했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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