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 7fb575 (207.176.*.*)
비오던 날, 우산 없이 버스 기다렸더니 옆집 아주머니가 “이거 쓰세요” 하며 접이식 우산 던져주고 가심. 그냥 지나가는 행동 같지만, 그 한 번에 마음이 확 풀림. 내 처지를 봐주고, 도와주고, 그냥 사라진 그 행동이 인상 깊었음. 이게 진짜 ‘런빌’이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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