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 73002c (217.222.*.*)
지하철에서 김밥 들고 타다가 봉투 찢어져서 바닥에 뒹굴었거든요. 나도 모르게 “아...” 하고 얼어있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본인 김밥 반 잘라서 나눠주심. 안 먹겠다고 했는데 그냥 쿡 찔러주고 내리셨음. 얼굴도 못 봤는데, 아직도 김밥 볼 때마다 생각남. 세상에 이런 런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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