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 b95020 (55.65.*.*)
지하철 앉을 자리도 없고 다리가 후들거리던 날,
고등학생 한 명이 이어폰 빼고 “여기 앉으세요” 하고 일어남.
거절했더니 “괜찮아요, 저 한 정거장 남았어요” 하며 웃음.
근데 실제로는 5정거장 뒤에 내림.
티 안 내고 배려하는 런빌, 이런 사람은 세상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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