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 530f05 (157.25.*.*)
길 걷다가 발 헛디뎌서 넘어졌는데
누가 “괜찮으세요?” 하면서 달려오길래 봤더니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내 손에 밴드 붙여주며 “엄마가 늘 가지고 다니래요.”
그 순간 괜히 울컥했음.
어른보다 낫다는 말, 진짜 틀린 말 아님.
런빌은 나이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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