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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 듣는 척하면서 자꾸 핸드폰 보는 친구

“나 진짜 요즘 너무 힘들어…” 말 꺼내자마자
앞에 앉은 친구, 폰 꺼내고 연신 킬킬 웃음.
“미안, 잠깐만 이거 진짜 웃겨서”
그 말 세 번 반복함.
내 얘기는 중요하지 않단 뜻이겠지.
같이 있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 순간.
이해도 공감도 없는 듣는 척 장인, 이런 사람은 정서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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