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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빌(RUN VILL)은 빌런과 반대로 살면서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당신만의 런빌을 공유해보세요!
공감이 많은 빌런들은 카드로 아카이브 됩니다.
VILL TOGAHTER, RUN EASY
"남을 불편하게 하는 빌런도, 남을 즐겁게 만드는 *런빌도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의도치 않게 불편을 줄 수도, 작은 배려로 큰 행복을 줄 수도 있죠.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험을 돌아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VILLRUN은 이런 순간들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불편함을 해결하고 따뜻한 행동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요. 지금 당신도 빌런과 런빌의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한 변화를 시작해보세요."
*런빌(RUNVILL)은 당사에서 만든 빌런의 반대개념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존재입니다.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긍정적인 여정으로 달려가세요!
새로운 빌런, 런빌을 만나보세요!
퇴근 시간 5분 전에 "이거 오늘 중으로 확인 좀" 하고 메일 날리는 상사. 그걸 왜 지금 보내냐고요… 하루 종일 뭐 하다 이제야 생각난 거? 고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 덕분에 집 가는 길마다 짜증이 겹겹이 쌓임. 이건 거의 직장 테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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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앞자리 앉아있던 학생이 꾸벅꾸벅 졸다가도 옆에 어르신 오니까 눈 번쩍 뜨고 바로 자리 양보하더라. 순간 내 얼굴이 뜨거워짐. 나는 핸드폰만 보느라 눈치 못 챘는데… 참 별거 아니지만, 그 한 장면에서 배려가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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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나기 쏟아질 때 우산 안 들고 나간 날. 우연히 만난 동기가 자기 우산 반 나눠주며 "이왕 젖는 거 반반 젖자"며 웃음. 비에 젖은 몸보다 그 마음이 더 따뜻했음. 그날 이후 그 친구를 그냥 '우산 런빌'이라 부름. 말보다 행동으로 따뜻함 보여주는 사람, 고맙고 잊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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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회식만 하면 꼭 술만 한잔 마시고 핸드폰 받는 척하더니 안 돌아오는 팀장 있음. 계산은 남겨진 우리 몫. 처음엔 급한 일인가 했는데 매번 그러니까 이제는 대놓고 안 와줬으면 좋겠는 사람 됨. 나중에 회식비 부족하다고 나한테 더 걷자고 하는데, 와 진짜 선 넘음. 이 사람은 회식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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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수로 커피를 엎질렀는데, 카페 알바생이 "괜찮아요~ 저도 많이 엎질러봤어요ㅎㅎ" 하면서 티슈 주고 정리 도와줌. 표정 하나 안 찌푸리고 웃으면서 챙겨주는데, 그 말 한마디에 내가 너무 위로받았음. 말이 사람을 안심시키는 걸 처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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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선 평소에 엄청 조용한데, 회의 들어가면 갑자기 날카로운 질문만 골라서 던지는 선배 있음. 평소엔 눈도 안 마주치다가 회의 때만 스나이퍼처럼 저격함. 마치 존재감 챙기려고 타인 머리 위에 올라서려는 느낌. 회의 끝나면 다시 조용. 뭐 이런 타입이 다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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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지하철 문 닫히는 순간, 일부러 발 집어넣고 문 안 닫히게 하는 사람 본 적 있음. "나 타야 되잖아요!"라며 역무원한테 성질내는데, 그 사람 때문에 온 열차가 2분 지연됨. 나 포함 다들 지각 위기. 그 짧은 2분이 어떤 사람에겐 인생의 고비일 수도 있는데... 진짜 문틈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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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만나자 해놓고 5시 반에 “지금 나왔어~” 문자 옴. 근데 미안한 기색도 없고, 당당하게 웃으면서 오더라. 한두 번도 아니고 거의 지각 루틴임. 내 시간은 시간 아니냐고요… 그런 사람이랑 뭘 하든 늘 피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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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단톡방에서 꼭 혼자 텍스트+짤폭탄 던지고는 아무 말 없으면 “왜 반응 없어? 다 죽었냐?” 이러는 사람 있음. 아 진짜 그거 부담임. 단톡방은 놀이터가 아니고, 사람마다 바쁠 수도 있잖아. 센스가 없으면 텍스트라도 조용히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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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시간마다 의견을 내면 꼭 “나 때는 안 그랬는데”로 반박하는 과장님. 새로운 아이디어는 다 튕기고 자기 방식만 옳다는 식. 문제는 본인 방식이 요즘 트렌드랑 너무 안 맞음. 시간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음. 전형적인 꼰대빌런. 회의가 아니라 퇴보의 장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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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커피 사러 매일 가는 단골카페 사장님. 날 기억해주고, 우유 많이 넣는 내 취향까지 챙겨줘서 기분이 좋아짐. 어떤 날은 내가 피곤해보인다고 서비스로 작은 쿠키도 챙겨줌. 그런 사소한 배려가 하루를 바꾸더라. 이 분은 진짜 런빌 of 런빌. 세상 따뜻하게 만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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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서 큰 실수했는데, 회의 자리에서 내가 말 꺼내기도 전에 대리님이 “이건 제가 다시 체크하겠습니다” 하고 말 돌려줌. 끝나고 따로 알려주면서도 “이런 거 누구나 실수해” 하시는데… 진짜, 그 순간 평생 갚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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